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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태양광발전사업, 태양광발전소 매매관련 Q&A 6 _ 태양광 발전소를 어떻게 팔 것인가?

2017년 첫 글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 태양광발전소를 판매하겠다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요즘은 월 평균 5~10건 가량 됩니다.. 많을 땐 너무많고.. 적을 땐 너무 적고 ..

그런데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고 계신 사항이 있습니다..

'그냥 일단 팔아주세요.. '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다고 팔리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수억을 투자하여 발전소를 매입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쉽게쉽게 매입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꽤 많은 것들이 고려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해 돌아봤던 발전소 현장중에 문제되었던 것들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이런것들을 계기로.. 조금 더 명확하고, 슬기롭게 발전소를 평가할 수 있는 눈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1. 발전소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토지가 '잡종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버섯, 작물재배사가 아닌데도..)

- 발전소 매입에 있어, 그 부지의 위치와 현황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99kW의 발전소인데도 면적이 너무 작다면..

발전량에 영향을 미치는 이격거리가 너무 좁지 않은가 의심을 해보아야 하듯이.. 발전소를 처음 평가할 때, 토지의 지목을 봅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고, 2년이 지났음에도 토지의 지목이 '잡'이 아닌, '임'이나, '전', '답'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도 몇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개발행위를 받고 개발행위준공까지 마쳤지만 지목변경신청을 안한경우가 있을

있을수도 있고, 또는 정상적으로 '개발행위허가 준공'을 못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매우 민감한 문제일 수 있기에..

개발행위허가 준공여부 및 지목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그 발전소에 접해있는 '도로'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분명 현장에 가보면.. 포장된 도로가 발전소 정문앞에까지 나아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적도상 보면.. '맹지'인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분양형 발전소의 경우 도로가 중요합니다)

많은 ... 이쪽 업계 있는 사람들이.. .'도로가 없으면 허가가 안나니 도로는 다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일단 내가 밟고 갈 수 있는 도로가 있다는 것과.. 내 땅이 맹지가 아닌 것은 천차만별의 차이입니다..

입구에서 막아버리면 바로 맹지가 되는 경우는..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도한가지.. '내가 이 땅을 팔아먹을 때...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한가?' 도 .. 따져봐야 할 항목중에 하나입니다..

3. 발전소의 주요 기자재는 무엇인가. ?

어.. 참 작년부터.. 제가 처음보는 모듈이 많이 시설되어 있는 걸 느꼈습니다 ^^;;

중국산이라는데.. 이름도 첨 들어보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그렇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인버터입니다..

어느회사 제품인가.. 인버터의 품질보증은 어떻게 계약되어 있는가?

시공회사는 어디인가? 전기공사는 어떻게 되어있는가.. ?

꼭.. 살펴보아야 하는 사항입니다...





4. 파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아니. 중개를 어떻게 하는 사람인가?)

발전소는.. 땅을 사고 파는 것처럼.. 등기만 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발전소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사고 파는 행위입니다..

그렇기에 정상적으로 발전소에 대한 모든 권한을 양도양수하는데는 보통 3개월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합니다.

저희가 현장을 확인할 때는..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서류를 요청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끔 판매하는 측에서.. '대충 좀 합시다'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을 수 있는데요.. 절대로 '대충'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발전소를 양도양수 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인허가 변경 및 서류대행과, 관련된 일체의 권한을 어떻게 이전할지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물론 저희 solar trade를 이용하신다면 걱정할 건 없습니다. ^0^)

뭐든.. '대충'할 수 있는 건 없다는걸.. 기억하세요..

대충 하려다가... 더 먼길을 돌아갈 수도 있으니까요..





5. 미래가치 파악하기..

모든 발전소는.. 같은 용량이라고 할지라도..

단 하나의 발전소도 같은 미래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지금'의 상황에 빚대어 '미래가치'를 판단하지 마시고..

20년 이상 장기적인 운영관점에서 '미래가치'를 보다 꼼꼼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겠지요.. ^^

뭐.. 그런 모든 것을 감안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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